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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잠이 쏟아지는 기면증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2548 202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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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충분한 수면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유 없이 낮에 계속 졸음이 쏟아지고 무기력증을 느끼고 있다면
기면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면증은 일반적으로 일상생활을 해야 하는 낮에
장소와 시간을 가리지 않고 졸음이 밀려오며 무기력감을 느끼는 증상을 말합니다.

기면증이란 질환은 방송과 뉴스를 통해 들어봤지만
정확하게 기면증이 어떤 증상을 가지고 있고 얼마만큼 졸음이 쏟아져야 기면증인지
궁금하실 분들이 많을텐데요.

오늘 건강일기 블로그에서 기면증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기면증 증상>

충분하게 수면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일상생활을 해야 하는 낮 시간에 심하게 졸음이 몰려오는 것이
기면증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졸음뿐만 아니라 몸에 힘이 빠지며 의욕이 저하되는 무기력증이 동반되며

깊은 잠에 빠져드는게 아니라 선잠에 들기 때문에
가벼운 착각 또는 환각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10~15분 정도의 발작적인 수면 이후에는
졸음과 무기력증이 해소되고 정신이 맑아지며 잠이 덜 오지만
일시적인 현상이며
한두시간 후 다시 졸음이 쏟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기면증은 충분히 잠을 자지 못해 잠이 오는 질병이 아닙니다.


<기면증에 대한 오해>
단순히 낮에 많이 졸립다고 해서 기면증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흔히 많이 졸리면 기면증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수면무호흡증, 우울증, 과다피로 등 여러 원인에 의해 졸음 증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아 잘 구분해야 합니다.

단순히 많이 졸립고 잠이 오는 것을 넘어서
잠을 자기 의지대로 조절할 수 없는 질환을 기면증이라고 합니다.

밤에 충분히 잠을 잤음에도 불구하고 낮에 졸음과 무기력증이 몰려오며
잠을 제어하지 못하기 때문에 낮에 짧은 수면을 취했다면 정작 밤에 수면을 취할 수 없어
불면증이 더해져 곤란한 경우도 많습니다.

졸음과 함께 발작 등이 일어날 수 있어
운전을 하거나 중요한 일을 할 때 등등 일상생활에서 지장을 받을 수 있구요.
환각과 마비(가위눌림), 가벼운 몽유병 증세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의욕이 나지 않고 온몸에 기운이 빠지는 무기력증도
기면증 증세를 보이는 사람을 힘들게 하는 요소 중에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기면증을 단순히 잠을 참지 못해 생기는 증세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기면증은 잠을 참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잠을 제어할 수 없는 질환이기 때문에
주변의 배려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만약
1. 낮에 심한 졸음이 3개월 이상 계속되는 경우
2. 잠을 자는 도중 가위에 눌리는 경험이 잦은 경우
3. 환각, 환청 증상을 느낀 경우
4. 감정의 변화로 흥분하게 되면 힘이 빠지며 주저앉게 되는, 탈력발작 증상이 일어나는 경우
기면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기면증 치료방법>
기면증은 정확한 원인이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완치가 불가능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상담과 검진을 통해 기면증 여부를 빠르게 확인하고 조치를 취하는 것입니다.

기면증의 증상 중의 하나인 무기력증 때문에 우울증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고
낮에 중간중간 잠을 자서 정작 밤에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불면증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기면증 질환 여부를 확인한 뒤
기면증 증상을 줄일 수 있는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은 잠이 올 때 잠깐씩이라도 잠을 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수면습관 개선방법>
기면증을 포함한 수면장애를 겪고 있다면
수면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는데요.
아래 수면습관 개선방안 참고해주세요^^

1. 취침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지켜 생활하는 습관
2. 밤에 수면을 취할 때는 8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게 중요
3. 잠자리에 들기 전에 TV, 핸드폰, 책을 곁에 두지 말고 오로지 잠을 잘 수 있는 공간이어야 좋다
4. 취침시간 3~4시간 전부터 운동과 알코올 섭취는
깊은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5. 깊은 수면을 도와주는 운동은 취침시간 3~4시간 전부터 땀이 날 정도로 30분 이상 하는 것이 좋다
6. 증상이 많이 좋아질 때까지 가능하다면 낮에 15분 정도 낮잠을 잔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충분한 수면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기면증 또는 수면장애의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일상생활, 수면 습관을 규칙적으로 지켜 건강한 수면생활을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출처] 한국건강관리협회